[주일설교, 2020.10.18, 김진영 담임목사] 사울은 준수한 사람이라.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더라
1.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일자 | 2020년 10월 18일 (주일) |
| 설교자 |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
| 설교 제목 | 사울은 준수한 사람이라. 그보다 더 준수한 자가 없더라 |
| 성경 본문 | 사무엘상 9장 1-10절 |
| 함께 읽은 말씀 | 설교 중 인용: 사무엘상 9:18, 고린도전서 2-3장, 사사기 6:13, 요한계시록 2-3장 |
| 영상 | https://youtu.be/Y18r2ko4Oao (설교 약 32분 + 기도) |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4 5로 함·4호 랑"→사울 왕, "나 길을 찾다가"→나귀를 찾다가, "홉니와 비너스"→홉니와 비느하스, "나가니 가서"→나단이 가서, "회계"→회개)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이 설교는 사무엘상을 차례로 살펴보는 연속 설교의 한 편입니다. 설교 끝에 "사무엘서에서 사울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 순서 | 내용 |
|---|---|
| ① 등장 | 사무엘서의 세 인물은 사무엘, 사울, 다윗이다. 오늘은 두 번째 인물 사울이 등장한다. |
| ② 세 부류 | 하나님 앞에는 육에 속한 사람, 영에 속한 사람, 육신에 속한 사람이 있다(고린도서). |
| ③ 사울의 자리 | 사울은 육신에 속한 사람으로 살았다. 사무엘서 저자는 그의 결말을 다 알고 기록한다. |
| ④ 인간적 모습 | 그보다 더 준수한 사람이 없었다. 용모, 성품, 집안 어느 것도 부족함이 없었다. |
| ⑤ 염려 하나 | 영적 무지 — 종은 사무엘을 아는데 사울은 모른다. 눈앞에 선 사무엘도 알아보지 못한다. |
| ⑥ 염려 둘 | 영적 무관심 — 사무엘을 만나고도 관심은 나귀뿐이다. 루터를 만난다면? 기드온의 질문. |
| ⑦ 은혜 | 부족함을 넉넉히 이길 은혜를 주신다. 사울이 받은 은혜는 다윗보다 크다. 평생 사무엘을 옆에 두셨다. |
| ⑧ 문제 | 문제는 사울이다. 중심에 늘 자기가 있고, 그를 움직이는 것은 왕권이다. |
| ⑨ 우리 | 새벽기도회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 코로나와 온라인 예배, "예배를 시청하고 있다". |
| ⑩ 말씀 | 사울은 말씀에 열심을 낸 적이 없다. 성경 500독, 청년부의 성경 읽기, 다윗과 나단. |
| ⑪ 양다리 | 육신에 속한 사람은 양다리를 걸친다. 1980년대 이후의 한국교회, 에베소 교회의 첫사랑. |
| ⑫ 결론 | 사울은 떠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떠나지 않았다.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리로 들어가야 한다. |
3. 결론 — 떠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떠나지 않는 것이다
- 하나님은 사울 왕에게 끊임없이 경고하신다. "그렇게 하지 마라. 전심으로 회개하고 왕답게 살아라." 계속 권면하시고 죽는 순간까지 권면하신다. 그러나 사울은 육신에 속한 자리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 목사님은 이 대목을 고쳐 말씀하셨다. "떠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사울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 십자가 옆의 한편 강도처럼 죽기 전에라도 "정말로 회개합니다. 저를 살려 주십시오"라고 할 때 주님은 살려 주신다. 사울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 사울의 중심에는 '내'가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이 있다. 한 번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에 굴복한 적이 없다.
- 왜 없는가? 한 번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말씀 가운데 깊이 들어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 우리는 매 주일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는다.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는 가운데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하나님의 음성이 이것이구나" 하고 듣는 은혜의 자리에 꼭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믿음으로 살 수 있다. 그렇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서 기뻐하시고 받아 주신다.
- 사무엘서에서 사울을 계속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은혜가 넘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끝까지 육신에 속한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 영에 속한 사람 쪽으로 넘어온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아니다. 그렇게 보였을 뿐이고 잠깐 왔을 뿐이다. 결국은 이 자리(육신에 속한 자리)에 딱 들어가 있는 것이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 보는 눈 — "하나님, 이 시간 저의 영적인 눈을 열어 주셔서, 제가 하나님 앞에서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영에 속한 교인인지, 아니면 사울처럼 육신에 속한 교인으로 양다리를 걸치고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보게 해 주십시오."
- 첫사랑과 회개 —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첫사랑을 회복하게 해 주시고,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거하도록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며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며 성령 충만한 인도하심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근본적으로 회개시켜 주십시오. 회개 자체가 축복인 것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기도 제목을 주신 뒤 회중이 함께 소리 내어 기도했다. 이 구간(약 32~34분)은 자막이 많이 깨져 있어 뜻이 통하는 부분만 옮긴다.
마무리 기도: 사울의 모습이 정말로 안타깝다는 고백으로 시작하셨다. 큰 은혜를 너무나 많이 받았는데도 그때가 지나가면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는 사울의 모습을 계속 보게 되는데, 그 사울의 모습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또한 발견한다고 기도하셨다. 은혜를 많이 받았고, 많은 예배를 드렸고, 예배를 통해 주시는 말씀을 많이 들었고, 찔림과 회개와 눈물이 분명히 있었는데, 그 은혜가 다 지나고 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견고하게 뿌리박은 나의 그 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그대로 서 있음을 발견한다는 고백이었다. 이어서 우리 교회에 참된 회개를 주시기를, 성령님의 은혜에 사로잡혀 영에 속한 사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 다 드리며 살아도 감사와 기쁨이 되는 믿음의 자리에 서기를, 우리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고 예배 자리에 나온 이들이 남은 삶을 그런 신앙으로 살아가기를 구하셨다. 끝으로 회개한 뒤에 오는 축복이 복이 아니라 회개 자체가 복임을 경험하며 거룩한 교회로 살아가는 복을 넘치게 부어 주시기를, 코로나19가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는 축복이 되게 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셨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9:1-10)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절 | 내용 |
|---|---|
| 9:1 | 베냐민 지파에 기스라는 유력한 사람이 있었다. 아비엘의 아들이고 스롤의 손자이며 베고랏의 증손, 아비아의 현손인 베냐민 사람이다. |
| 9:2 | 기스에게 사울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준수한 젊은이였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그보다 더 준수한 사람이 없었고, 키는 모든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다. |
| 9:3 |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어버리고 아들 사울에게 사환 한 사람을 데리고 가서 찾아오라고 했다. |
| 9:4 | 사울이 에브라임 산지와 살리사 땅, 사알림 땅, 베냐민 사람의 땅을 두루 다녔으나 찾지 못했다. |
| 9:5 | 숩 땅에 이르렀을 때 사울이 사환에게 말했다. "돌아가자. 아버지께서 암나귀 생각은 그만두고 우리를 걱정하실까 두렵다." |
| 9:6 | 사환이 대답했다.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분입니다.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이루어집니다. 그리로 가시지요.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지도 모릅니다." |
| 9:7 | 사울이 말했다.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드리겠느냐. 주머니에 먹을 것이 다 떨어졌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릴 예물이 없다. 무엇이 있느냐." |
| 9:8 | 사환이 다시 대답했다. "제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겠습니다." |
| 9:9 | (옛적 이스라엘에서는 하나님께 물으러 갈 때 "선견자에게로 가자"고 했다. 지금 선지자라 하는 사람을 옛적에는 선견자라고 불렀다.) |
| 9:10 | 사울이 사환에게 "네 말이 옳다. 가자"고 하고, 두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 성읍으로 갔다. |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사무엘서의 두 번째 인물, 사울의 등장
사무엘서에는 세 사람의 중요한 인물이 등장한다. 사무엘과 사울과 다윗이다. 오늘 본문은 그 두 번째 중요한 인물인 사울이 등장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6-2. 하나님 앞에 있는 세 종류의 사람
하나님께서 사람을 평가하실 때, 고린도서를 보면 세 부류로 나누신다.
| 부류 | 목사님의 설명 |
|---|---|
| 육에 속한 사람 |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불신자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 가운데 착하고 선하게 사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을 자기 삶의 중심에 모시지 않고 산다는 것이다. |
| 영에 속한 사람 | 육에 속한 사람과 반대되는 사람이다. 성령님의 은혜로 영적으로 거듭난 사람이다. 거듭났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믿음의 열매를 맺고 산다. 성령님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성령님의 음성을 항상 듣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서 믿음의 열매를 맺는다. |
| 육신에 속한 사람 | 사도 바울이 조심해서 경계하는 세 번째 사람이다.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교회 안에 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사람처럼 성령님의 은혜 안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교회 안에 있으나 육에 속한 사람처럼 육신의 욕망과 욕심을 따라 살아간다. |
목사님은 한 번 더 정리하셨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불신자가 육에 속한 사람이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영에 속한 사람이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알기는 하지만 성령님의 충만한 인도하심을 따라 살지 않고 자기의 생각과 욕심을 따라 살아가는 육신에 속한 사람이 있다.
6-3. 사울은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
- 사울 왕은 이 세 부류 가운데 육에 속한 사람은 분명히 아니다.
- 그러나 사울 왕의 일대기를 볼 때 영에 속한 사람도 아니다.
- 우리는 사울 왕을 육신에 속한 사람으로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한다.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면서 산 적은 없다. 은혜를 받고 감동을 받은 적은 많이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사울은 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육신에 속한 사람으로 살다가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지 못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사무엘서 저자는 결말을 다 알고 기록한다
사무엘서의 저자는 사울 왕을 모르고 기록한 것이 아니다. 사울의 출생과, 하나님께 받은 놀라운 은혜와, 그의 신앙의 결국을 다 보고 나서 사울 왕에 대해 기록한다. 그래서 오늘 등장하는 사울의 모습을 보면 다음을 알 수 있다고 하셨다.
- 하나님께서 그에게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
- 그에게 부족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 그 부족한 것을 넉넉히 이기도록 하나님께서 어떤 은혜를 계속 부어 주셨는지
- 그 은혜를 계속 받았음에도 사울이 어떻게 은혜를 따라 살지 않고 은혜를 저버리고 육신의 욕심에 빠져 멸망하게 되었는지
성경은 사울의 두 가지 모습, 곧 인간적인 모습과 영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6-4. 사울의 인간적인 모습 — 그보다 더 준수한 사람이 없었다
사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때, 성경은 그가 정말로 인격적이고 매력 있고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분명하게 기록한다.
- "사울보다 더 준수한 사람은 없었다"는 표현은 비교급이다. 사울보다 더 준수한 사람이 없었으니, 사울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가장 멋있었다는 말이다.
- 키가 크고 좋은 체격과 뛰어난 용모를 가진 사람이었다.
- 성품과 인격이 예의 바르고 교양이 있는 사람이었다.
- 기록된 내용을 보면 사울은 그런 점에서 부족함이 없다.
아버지 기스 — "유력한 사람"
사울의 아버지는 베냐민 지파의 기스이며 "유력한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목사님은 유력하다는 말은 부유했다는 말이라고 설명하셨다.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부유한 것은 사사 시대에 있었던 불행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와 베냐민 지파 사이에 레위인의 첩 사건으로 전쟁이 있었다.
- 그때 베냐민 사람들은 장정 600명을 남기고 다 몰살당했다.
- 그들이 하나님께 받은 토지와 기업이 있는데, 600명의 청년을 빼고는 다 죽었기 때문에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의외로 다른 지파에 비해 가진 기업이 넉넉하고 부유했다.
- 기스 또한 부유한 사람이었고, 사울은 부족함이 없는 아들이었다.
6-5. 영적인 모습의 염려 ① — 영적으로 무지하다
성경은 사울의 처음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그의 영적인 모습, 신앙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도 설명한다. 여기에 염려할 부분이 두 가지 있다. 첫째는 사울이 영적으로 참 무지하다는 것이다.
- 사울은 나귀를 찾다가 여러 길을 헤매고 숩이라는 땅까지 오게 되었다. 그리고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자. 아버지께서 우리를 걱정하시겠다"고 말한다.
- 그때 "이 숩이라는 곳에 하나님의 위대한 선지자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사울의 종이다.
- 의외로 사울은 사무엘에 관해서 모른다. 함께 다니던 종은 "꼭 이 지역에 하나님의 선지자가 있습니다"라고 알고 있다.
사울의 무지는 참 의외의 일이다
- 우리가 알다시피 홉니와 비느하스, 엘리가 죽고 난 이후에 사무엘은 20년간 브엘세바에서 단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을 돌아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1~2년이 아니라 20년간 온 이스라엘을 순회했다.
- 사무엘의 입에서 나온 말씀 가운데 땅에 떨어진 것이 하나도 없었다.
- 사사 시대의 놀라운 미스바 회개 운동을 일으킨 사람도 사무엘이다.
- 그 사무엘에 관해서 종은 알고 있으나 사울은 알지 못한다.
눈앞에 선 사무엘도 알아보지 못한다 (삼상 9:18)
조금 뒤로 가면 9장 18절에서 사울이 사무엘을 직접 만난다. 이 장면은 사울이 사무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사무엘이 자기 앞에 서 있는데 사울은 이렇게 묻는다. "선견자를 찾고 있는데, 혹시 그 사람 집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 사울은 이때 나이가 마흔 무렵이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무엘은 50대 중반이나 후반으로 생각한다.
- 나이 마흔이 되었다. 20년간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하신 놀라운 일들이 있다. 종은 알고 있는데, 사울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과 하나님의 선지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6-6. 영적인 모습의 염려 ② — 영적인 일에 무관심하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무지할 뿐 아니라, 사울에게 있는 큰 결핍은 영적인 일, 하나님의 일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이다.
어쨌든 사울은 나귀를 찾다가 사무엘을 만나게 되었다. 목사님은 여기서 회중에게 물으셨다.
- "여러분, 혹시 개인적으로 꼭 만나고 싶은 신앙의 인물이 있습니까?" 성경에는 아브라함부터 많은 사람이 기록되어 있다. 다니엘도 있고 다윗도 있다. 그 사람을 직접 만날 일이 있으면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
- 종교개혁 기념일을 앞두고 있다. 만약 길을 가다가, 나귀를 찾다가 간 곳이 마르틴 루터 선생님이 살고 있는 곳이어서 루터 선생님을 만날 기회를 얻었다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
사울이 사무엘을 만났을 때, 사울의 모든 관심은 아버지의 명령에 쏠려 있다. "나귀가 어디 있습니까? 나귀 있는 곳을 알려 주십시오." 그것이 사울의 관심이다.
기드온의 관심과 비교
- 미디안 족속 때문에 이스라엘이 고난받고 있을 때 하나님의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났다. 기드온은 숨어서 포도주 틀에서 밀 타작을 하고 있었다.
- 천사가 나타났을 때 기드온은 대뜸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해서 우리가 이런 상태에 있습니까?"
- 기드온의 마음 중심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면, 나와 함께하시면 왜 우리가 이런 상황에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있었다. 그것이 기드온의 관심이다.
사울이 가졌어야 할 관심
사울의 마음 중심에 하나님의 일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이 있었다면, 사무엘을 만났을 때 아주 기뻤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나귀 찾는 것은 그만두자. 나귀가 없어도 된다. 오히려 하나님의 선지자이니, 사무엘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삶인지 말씀을 듣고 좀 배우자. 평생에 이런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데,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듣고 배울 수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값어치 있는 복된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그런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 그런데 사울은 그런 일에 별로 관심이 없다.
6-7. 정리 — 흠잡을 데 없는 사람, 그러나 부족한 한 가지
사무엘서는 사울을 등장시키면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한다.
- 인간적으로,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는 거의 완벽한 사람이다. 지금 이야기하는 금수저와 같은 사람이다.
- 금수저인데, 성품이나 인격이나 용모가 정말로 뛰어나다. 교만하지 않다. 인격을 갖추었고 예의가 있다. 기록된 내용을 보면 정말 흠잡을 데가 없다.
- 그러나 그에게 부족한 것이 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마음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 영적으로 무지한 부분이 있고 영적으로 무관심한 부분이 있다.
6-8. 부족함을 넉넉히 이기는 은혜 — 사울이 받은 은혜는 다윗보다 크다
목사님은 "기억하셔야 될 것이 있다"고 하셨다.
- 우리가 다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열심이 있거나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아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우리에게 부족함이 있지만 그 부족함을 능히 이길 수 있는 넉넉한 은혜를 항상 주신다.
- 사무엘서를 자세히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부어 주신 은혜보다 사울에게 부어 주신 은혜가 훨씬 크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같은 은혜, 다른 결과
- 영에 속한 사람, 곧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받아서 점점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가는 삶을 산다.
- 육신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많이 받고 경험하지만, 결국 육신에 속한 삶을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그렇게 살다가 멸망에 이른다. 사울 왕이 그런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울 옆에 평생 사무엘을 두셨다
- 다윗 옆에는 하나님께서 아무도 안 두셨다. 기름 부음은 사무엘에게 받았지만 그렇다.
- 그런데 이 부족한 사울 왕을 위해서는 평생 그 옆에 사무엘을 두셨다. 그래서 사울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사무엘에게 찾아갈 수 있었다.
- 사무엘은 사울을 위해서 울면서 통곡하며 밤새도록 기도했다. 사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왕이 되도록, 죽는 날까지 사울을 향한 애정과 열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런 부족한 사람을 왕으로 삼아서 멸망시키려고 하셨구나"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부족한 사울을 부르셔서, 다윗보다 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넉넉한 은혜를 사울 주위에 계속 주신다. 다윗이 받은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와 도우심을 계속 주신다.
6-9. 문제는 사울이다 — 중심에 늘 '내'가 있다
- 문제는 사울이다. 그 모든 은혜와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하고 눈물 흘리는 회개를 했는데도, 사울은 자기가 중심이 되어 살아가는 그 자리에서 회개하고 돌아서지 않는다. 항상 자기가 중심에 있다.
- 사울을 움직이는 것은 왕권이다. "나를 왕 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순종하고 복종하겠다"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이 왕권을 어떻게 계속 유지해서 나와 우리 가문이 이 세상에서 존경받는 왕가를 이룰까"에 그의 초점이 있다.
왕권을 가져가겠다고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네가 내 마음에 들지 않으니 왕권을 빼앗아 내 마음에 맞는 다윗에게 넘기겠다"고 하셨을 때, 사울은 이렇게 말했어야 한다.
"하나님,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이니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이 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는 백성으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니, 저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 회개의 자리에 가지 않는다. 그를 움직이는 것은 이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왕권을 유지하고 명예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일이며, 거기에 사울의 마음 중심이 있다.
6-10. 우리에게도 똑같이 물으신다
사울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목사님은 물으셨다. "여러분, 나는 영에 속한 교인으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육신에 속한 교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와 복이 있다. 사울에게 쏟아부어 주신 은혜와 복이 있다.
-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사울에게 물으실 것이다. "내가 네게 그런 은혜와 복을 주었는데, 너는 왕으로 이 땅에 사는 동안 나를 위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어떤 믿음의 열매를 맺었느냐?"
- 분명히 물어보실 것이다. 우리에게도 똑같이 물어보실 것이다.
새벽기도회를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이유
- 당회 장로님들과 의논하며, 앞으로 예배를 어떻게 드릴지 함께 준비하고 있다.
- 그런데 지난 주중에 목사님이 당회 카톡방에 "새벽기도회는 내일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허락을 구했고, 내일부터 새벽기도회를 시작하기로 했다.
- 그 이유를 목사님은 이렇게 설명하셨다. 담임목사인 자신도, 교회의 교역자들도, 새벽기도가 끊기면서 목회자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찾고 구하는 새벽기도의 시간이 중단되었을 때 쉽지 않은 영적 침체와 어려움이 온다는 것을 몸으로 많이 느끼게 되었다.
코로나19를 지나며 발견한 것
- 하나님께서 매주, 매일 은혜를 주시고 성령님의 은혜 가운데 붙잡아 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주 쉽게 신앙의 자리에서 멀어지고 떨어질 수 있다.
- 태어날 때부터 영에 속한 사람, 신령한 교인은 없다. 하나님이 날마다 은혜를 주시고, 그 은혜를 붙들고 전심을 다해 나아갈 때 영에 속한 사람으로 믿음으로 살 수 있다.
- 하나님께서 코로나를 통해 매 주일 드리던 예배를 막으셨다. 오랫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하다가 이제 다시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있도록 길이 조금 열렸다.
"예배를 시청하고 있다"
- 우리는 온라인 예배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목사님은 물으셨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모습을 볼 때, 정말로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다.
-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예배를 시청하게 된다. 내가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 은혜를 주셔서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지금 주셨다.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것
- 정말로 어쩔 수 없이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교인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사정을 아실 것이다.
- 그런데 만약 하나님께서 이렇게 물으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너는 주중에 평소 네가 가고 싶은 곳은 다 가지 않느냐. 네가 하고 싶은 일은 다 하지 않느냐. 그런데 너는 왜 예배의 자리에 나오지 않느냐." 그런 하나님의 질문, 예수님의 책망을 듣는 자리에 들어가서는 결코 안 된다.
- "네 자녀들을 주중에 학교에 다 보내지 않느냐. 학원에 다 보내지 않느냐. 그런데 왜 너는 네 자녀를 예배의 자리로 함께 데리고 오지 않느냐."
- 그것이 우리가 육신에 속한 사람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익숙해진다
- 교회 안에 신령한 사람, 성령님의 말씀과 은혜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다.
- 코로나19를 통한 우리의 경험이고 목사님 자신의 경험이다. "새벽기도를 계속 놓았다가는 목사라 할지라도 영적으로 떨어지는구나."
-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하면 쉬운가? 어렵다. 내 육신을 쳐서 복종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기가 어렵다.
- 그런데 이것이 오래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익숙해진다.
6-11. 사울의 문제 — 말씀에 대한 열심이 없었다
사울 왕의 문제는 무엇인가.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 왕에게 주신 명령이 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등사(베껴 씀)해서 날마다 묵상하는 것이 왕에게 주신 명령이다.
- 사울 왕은 평생 왕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심을 발휘한 적이 없다.
성경 500독,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야 할 자리
- 속그룹을 통해 조사해 보니, 올해 우리 교회가 성경 500독은 무난히 달성할 것 같다.
- 목사님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셔야 된다"고 하셨다. 성경을 읽는 은혜를 통해 감동을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 말씀에 대한 사랑과 열심이 어디까지 가야 하는가. 무슨 일을 생각할 때, 내가 읽었던 말씀을 성령님께서 내 마음속에 주시는 데까지 가야 한다. 신기하게도 성령님께서 말씀을 통해 나에게 역사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주신다.
- "그것이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청년부의 성경 읽기
목사님은 청년부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하나님이 주신 은혜라고 믿는다며 소개하셨다.
- 교회에서 성경 읽기를 그렇게 강조하니 청년부에서도 열심히 해 보자고 해서, 열 명이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을 켜 놓고 성경을 읽기로 했다고 들었다.
- 어떻게 읽는지 몰라서 온라인에 들어가 화면을 보니, 얼굴은 안 보이고 각자 자기가 읽는 성경책을 비춘다. 두 시간 동안 성경책 넘어가는 것만 보인다.
- 정확하지는 않지만 보름인지 한 달인지, 하루에 두 시간씩 읽으면 성경 일독이 된다고 한다.
다윗은 말씀을 사랑했다
- 다윗은 시편의 많은 부분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내가 주의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요. 주의 말씀이 내 입에 꿀보다 더 답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 다윗이 큰 죄를 범했을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힘, 영에 속한 사람으로 회개할 수 있었던 힘이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회개의 은혜를 주신다.
나단 앞의 다윗, 사무엘 앞의 사울
| 다윗 | 사울 | |
|---|---|---|
| 찾아온 사람 | 나단. 사무엘처럼 강력한 사람이 아니었다. | 사무엘이 직접 사울 앞에 가서 얼굴을 대하고 말했다. |
| 들은 말 | 나단이 가서 비유 하나를 들고 한마디 했을 뿐이다.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했습니다." |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왜 분명히 말씀하신 것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느냐." |
| 반응 | 왕의 체면이고 권위고 아무 관계 없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완전히 자기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완전히 바뀌었다. | 변명한다.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다. |
목사님은 사울 왕의 일생을 보면서 육신에 속해 살아가는 교인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내 안에 육신에 속한 교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많은지를 성령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고 회개하는 은혜를 우리 교회에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셨다.
6-12. 육신에 속한 사람의 특징 — 양다리
육신에 속한 사람의 특징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것이다.
- 양 끝에는 성령 충만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 육신에 속한 사람에게는 이 두 가지가 같이 있다. 같이 있는데, 한 번도 성령님의 충만한 은혜 가운데 들어간 적이 없는 사람이다.
교회가 살아 있던 때
- 목사님은 주중에 공부하면서 평양 대부흥 운동에 관한 책을 읽으려 하고 있다고 하셨다. 교회의 학습 교재 가운데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을 다룬 교재도 언급하셨다(교재 이름은 자막으로 확실하지 않다).
- 성령 충만한 은혜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은혜가 있는가. 내가 주인이던 삶이 완전히 회개되고 성령님께 확 들어가는 은혜가 있다. 그럴 때 교회가 살아 있었다.
- 한국교회에는 이런 흐름이 있었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나에게 주신 재산을 다 바치고, 나의 모든 시간을 다 바쳐서 믿음으로 살아가던 교회의 흐름이다.
- 그 흐름이 1980년대를 지나면서 서서히 끊어진다.
지금의 신앙생활
- 지금은 양쪽에 다리를 다 걸치고 신앙생활을 한다.
- 생명을 다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드물다.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이 드물다.
- 그렇다고 냉랭하지는 않다. 신앙생활을 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여러 가지 모양은 갖추고 있다.
- 사울 왕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돌아보라고 하신다. "하나님 보시기에 제가 뜨거운 교인입니까? 뜨겁지도 차지도 아니한, 육신에 속한 교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과 우리 교회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거듭 강조하셨다. "정말로 위험합니다. 여러분, 정말로 위험합니다. 목사라 할지라도, 직분자라 할지라도, 선교사라 할지라도."
에베소 교회 — 첫사랑을 놓친 교회
- 성령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향해 무엇을 지적하셨는가. 에베소 교회는 똑똑했다. 사도 바울이 3년이나 앉아서 가르쳤으니 얼마나 똑똑했겠는가. "너희는 성경도 많이 알고, 이단들에 대해서는 잘 분별한다."
- 그런데 무엇을 놓쳤는가. 첫사랑이다. "하나님, 내게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다 드려도 좋습니다"라는 그 첫사랑을 놓쳤다.
- 첫사랑을 놓치니 교회가 뜨겁지 않다.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다.
- 그때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목사님은 이렇게 전하셨다.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면 첫사랑을 회복하라. 첫사랑을 회복하지 아니하면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미지근한 상태가 되는데, 미지근한 교회는 내가 토하여 내칠 것이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사무엘상 9장 앞뒤의 흐름
| 시기 | 사건 | 성경 |
|---|---|---|
| 엘리 때 |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법궤를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음. 소식을 들은 엘리도 죽음. | 삼상 4장 |
| 그 뒤 | 돌아온 법궤가 기럇여아림에 20년 동안 머묾. 온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사모함. | 삼상 7:1-2 |
| 미스바 |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에 모아 금식하며 죄를 고백하게 함. 블레셋을 물리침. | 삼상 7:3-13 |
| 사무엘의 사역 | 해마다 벧엘, 길갈, 미스바를 돌며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라마로 돌아옴. | 삼상 7:15-17 |
| 왕을 구함 | 사무엘이 늙고 아들들이 바르지 않자 백성이 "다른 나라처럼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함. | 삼상 8장 |
| 오늘 본문 | 나귀를 찾으러 나선 사울이 사무엘이 있는 성읍으로 감. | 삼상 9:1-10 |
| 이후 |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10:1), 사울이 미스바에서 왕으로 뽑힘(10:17-24). | 삼상 9:11-10장 |
- 설교에서 말씀하신 "20년", "사무엘의 말이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 "브엘세바에서 단까지"는 각각 삼상 7:2, 3:19, 3:20에 근거한다. 삼상 3:20은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고 기록한다.
- 사울이 왕이 된 때는 주전 약 1050년 전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며,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레위인의 첩 사건과 베냐민 지파 (삿 19-21장)
- 베냐민 땅 기브아에서 한 레위인의 첩이 불량배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온 이스라엘이 범인을 내놓으라고 했으나 베냐민 지파가 거절하여 전쟁이 일어났다.
- 베냐민 지파는 거의 전멸했고 600명만 림몬 바위로 도망쳐 살아남았다(삿 20:47). 설교의 "장정 600명"이 이것이다.
- 한 지파가 끊어지지 않도록 다른 지파들이 야베스 길르앗과 실로의 여인들을 아내로 주어 지파를 이어 가게 했다(삿 21장).
- 사울의 고향이 바로 그 기브아다(삼상 10:26). 사울 자신도 베냐민을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라고 말한다(삼상 9:21).
- 살아남은 사람이 적어 한 사람당 물려받은 땅이 넉넉했을 것이라는 설교의 설명은 이 사건에서 추론한 해석이다. 성경이 직접 그렇게 기록한 것은 아니다.
사울의 생애에서 설교가 가리키는 장면
| 설교의 표현 | 성경 |
|---|---|
| 성령님의 강력한 임재 |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여 예언함(삼상 10:6, 10), 암몬과 싸울 때(11:6), 라마 나욧에서(19:23-24) |
| 사무엘의 책망과 사울의 변명 | 길갈에서 스스로 번제를 드림(13:8-14), 아말렉을 진멸하지 않음(15장) |
| "내 마음에 맞는 사람에게 넘기겠다" |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13:14),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15:28) |
| 눈물 흘리는 회개 | "내가 범죄하였나이다"(15:24, 30), 다윗 앞에서 소리 높여 욺(24:16-17) |
| 사무엘이 밤새 기도함 |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15:11) |
| 사무엘의 애정 |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15:35) |
| 체면을 지키려는 마음 |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15:30) |
다윗과 나단 (삼하 11-12장)
다윗이 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죽게 한 뒤, 선지자 나단이 가난한 사람의 암양 새끼를 빼앗은 부자의 비유를 들려주고 "당신이 그 사람이라"고 말했다. 다윗은 곧바로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고 고백했다(삼하 12:1-13). 이때의 회개가 시편 51편이다.
종교개혁 기념일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수도사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에서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95개 조 논제를 내놓은 날을 기념한다. 이 설교는 그 두 주 전 주일에 전해졌다.
평양 대부흥 운동
1907년 1월 평양 장대현교회의 사경회(성경을 집중해서 배우는 집회)에서 시작된 회개와 부흥의 운동. 공개적인 죄 고백과 통성기도가 특징이었고 한국교회 성장의 뿌리로 평가된다.
코로나19와 예배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가 퍼지면서 한국 교회들은 방역 조치에 따라 모이는 예배가 제한되어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 이 설교는 다시 모이는 예배의 길이 조금씩 열리던 2020년 10월에 전해졌다.
7-2. 지리
| 지명 | 설명 |
|---|---|
| 베냐민 땅 | 예루살렘 바로 북쪽의 좁은 지역. 유다와 에브라임 사이에 있다. 사울의 고향 기브아가 여기에 있다. |
| 에브라임 산지 | 베냐민 북쪽의 산악 지대. 사울이 나귀를 찾아 가장 먼저 다닌 곳이다. |
| 살리사, 사알림 | 사울이 지나간 지역. 정확한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
| 숩 땅 | 사무엘의 조상 '숩'의 이름과 이어지는 지역(삼상 1:1). 사무엘이 살던 라마 일대로 본다. 본문은 성읍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
| 라마 | 사무엘의 고향이자 집이 있던 곳(삼상 7:17). |
| 미스바 | 베냐민 땅의 성읍. 사무엘이 백성을 모아 회개하게 한 곳이며 사울이 왕으로 뽑힌 곳이다. |
| 단과 브엘세바 | 단은 이스라엘의 북쪽 끝, 브엘세바는 남쪽 끝이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는 '온 나라'라는 뜻의 관용 표현이다. |
| 오브라 | 기드온의 고향. 천사가 기드온에게 나타난 곳(삿 6:11). |
| 에베소 | 오늘날 튀르키예 서쪽 해안에 있던 큰 항구 도시. 바울이 약 3년 머물며 가르쳤다(행 19장, 20:31). |
| 라오디게아 | 에베소 동쪽 내륙의 도시.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가운데 마지막 교회가 있던 곳. |
7-3. 인물
| 인물 | 설명 |
|---|---|
| 사울 | 이스라엘의 첫 왕.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세 아들과 함께 죽었다(삼상 31장). 역대기는 그의 죽음을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라고 평가한다(대상 10:13-14). |
| 기스 | 사울의 아버지. "유력한 사람"으로 옮긴 히브리어 표현은 재산이 많은 사람, 힘 있는 사람, 용사를 두루 가리킨다. |
| 사울의 사환 |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람이 이 성읍에 있다는 것을 알았고, 예물로 드릴 은도 가지고 있었다. |
| 사무엘 |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 한나의 기도로 태어나 엘리 밑에서 자랐다. 사울과 다윗 두 왕에게 기름을 부었다. 사울보다 먼저 죽었다(삼상 25:1). |
| 엘리, 홉니, 비느하스 | 실로의 제사장 엘리와 두 아들. 두 아들은 제사를 멸시하다가 전쟁터에서 죽었다(삼상 2:12-17, 4:11). |
| 다윗 |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다(삼상 16:13). 사울에게 쫓기던 때와 왕이 된 뒤에는 선지자 갓과 나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삼상 22:5, 삼하 7장, 12장, 24장). |
| 나단 | 다윗 시대의 선지자. 다윗의 죄를 비유로 지적했다. |
| 기드온 | 사사. 미디안의 압제 때 부름받았다. 천사에게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삿 6:13)라고 물었다. |
| 마르틴 루터 | 독일의 종교개혁자(1483~1546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외쳤고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했다. |
| 사도 바울 | 고린도전서를 써서 세 부류의 사람을 말했고, 에베소 교회를 세우고 가르쳤다. |
| 한편 강도 | 예수님 곁에서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죄수 가운데 한 사람.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자 예수님이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다(눅 23:39-43). |
7-4. 문화
준수하다
'준수(俊秀)하다'는 생김새와 풍채가 빼어나다는 뜻이다. 본문 2절에서 이렇게 옮긴 히브리어는 본래 '좋다'는 뜻의 낱말로, 겉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이다. 본문은 이어서 키가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다고 덧붙인다. 훗날 하나님은 다윗을 뽑으실 때 사무엘에게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고 하셨다.
나귀
짐을 나르고 사람이 타는 데 쓰던 중요한 재산이다. 암나귀는 새끼를 낳으므로 더 귀했다. 여러 마리를 잃었다는 것은 집안의 큰 손실이었고, 아들과 사환을 며칠씩 내보내 찾게 할 만한 일이었다.
선견자와 예물
- '선견자(先見者)'는 '보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을 보는 사람이다. 본문 9절이 설명하듯 선지자의 옛 이름이다.
-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갈 때는 빈손으로 가지 않고 예물을 가져가는 것이 관습이었다(왕상 14:3, 왕하 8:8-9).
- 사환이 가진 "은 한 세겔의 사분의 일"은 약 3g의 은이다. 당시에는 동전이 없어 은의 무게를 달아 값을 치렀다.
왕과 율법책 (신 17:14-20)
모세의 율법은 장차 세워질 왕에게 이렇게 명한다. 왕위에 오르면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 있는 율법서를 베껴서 자기 책으로 만들고, 평생 옆에 두고 읽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다. 설교에서 "율법책을 등사해서 날마다 묵상하는 것이 왕에게 주신 명령"이라고 하신 근거다. '등사(謄寫)'는 베껴 쓴다는 뜻이다.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함
타작은 바람이 잘 통하는 높고 트인 마당에서 한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에게 곡식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바위를 파서 만든 좁은 포도주 틀 안에 숨어서 밀을 떨었다(삿 6:11). 당시 이스라엘이 얼마나 눌려 있었는지를 보여 주는 장면이다.
금수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조건을 물려받은 사람을 가리키는 요즘 말이다.
새벽기도회
날마다 이른 새벽에 교회에 모여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모임. 한국교회의 오랜 전통이다.
미지근한 물
라오디게아에는 좋은 샘이 없어 먼 곳에서 물을 끌어왔는데, 도착할 때쯤이면 미지근해졌다고 널리 설명된다.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계 3:15)라는 말씀을 그 도시 사람들이 잘 아는 물맛에 빗댄 것으로 본다.
7-5. 신학 용어
| 용어 | 풀이 |
|---|---|
| 육에 속한 사람 |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성령 없이 타고난 본성대로 사는 사람을 가리킨다. |
| 영에 속한 사람(신령한 자) | 고전 2:15, 3:1. 개역개정은 "신령한 자"로 옮긴다. 성령으로 거듭나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사람이다. |
| 육신에 속한 사람 | 고전 3:1-3.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말한다고 했다. 그 증거로 그들 가운데 있는 시기와 분쟁을 들었다. |
| 거듭남(중생) | 성령으로 새 생명을 얻는 것.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
| 성령 충만 | 성령의 다스림과 인도를 온전히 받는 상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
| 믿음의 열매 | 믿음이 삶으로 드러난 결과.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갈 5:22-23). |
| 회개(悔改) | 죄를 뉘우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 사울은 "범죄하였나이다"라고 말은 했으나 삶을 돌이키지 않았고, 다윗은 돌이켰다. |
| 기름 부음 | 왕, 제사장, 선지자를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붓던 의식. 하나님이 그 사람을 택하여 직분을 맡기셨다는 표시다. |
| 왕권 | 왕이 가진 권한과 자리. 이스라엘의 왕은 스스로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진 자리였다. |
| 자유의지 | 사람이 스스로 선택하는 의지. 설교에서는 사울이 돌이킬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스스로 돌이키지 않았다는 뜻으로 쓰셨다. |
| 첫사랑 | 계 2: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처음 예수님을 믿었을 때의 뜨거운 사랑이다. 에베소 교회는 수고와 인내, 거짓 사도를 분별한 일로 칭찬받았으나 이 한 가지로 책망받았다(계 2:1-7). |
| 차지도 뜨겁지도 않음 | 계 3:15-16.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신 말씀.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
| 육신을 쳐서 복종시킴 | 고전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편한 쪽으로 가려는 몸과 습관을 다스려 하나님께 순종하게 한다는 뜻이다. |
| 신령과 진정으로 | 요 4:24. 옛 개역한글 성경의 표현이며 개역개정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로 옮긴다. 겉모양이 아니라 마음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
| 말씀을 주야로 묵상함 | 시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꿀보다 달다는 고백은 시 19:10(다윗의 시)과 시 119:103에 나온다. |
| 기업(基業) | 하나님이 각 지파와 가문에 나누어 주신 땅. 대대로 물려받는 몫이다. |
| 당회(堂會) | 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와 장로들로 이루어진 회의. 교회의 예배와 신앙생활에 관한 일을 결정한다. |
| 교역자(敎役者) | 목사, 전도사 등 교회에서 말씀과 목회의 일을 맡은 사람. |
| 통성기도 | 회중이 각자 소리를 내어 함께 드리는 기도. |
8. 정리하며 확인할 점
- 영상 자동 자막의 인식 오류로 일부 표현과 고유명사는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자의 표현과 미세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2020년 영상이라 자막 품질이 낮은 편입니다.
- 설교 뒤 회중이 함께 기도한 구간(약 32~34분)은 자막이 거의 알아볼 수 없게 깨져 있어, 4장의 마무리 기도는 뜻이 통하는 부분만 옮겼습니다.
- 사울의 나이는 자막에 "40 점에"로 들려 "마흔 무렵"으로 적었습니다(바로 뒤에 "나이 40이 되어 있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사울이 왕이 될 때의 나이를 적은 삼상 13:1은 히브리어 본문의 숫자가 온전히 전해지지 않아 번역본마다 다르며, 개역개정은 "사십 세"로 옮깁니다. 사무엘의 나이(50대 중·후반)는 성경에 기록이 없는 추정입니다.
- 6-10의 예배 준비 이야기에서 자막에는 "10월달 단계 때"라는 말이 들리는데 정확한 뜻을 확정할 수 없어 옮기지 않았습니다. 6-11의 청년부 성경 읽기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자막이 깨져 적지 않았습니다.
- 6-12의 학습 교재 이름은 자막에 "따라 따라 예수 따라가는"으로 들리며 정확한 제목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대목에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를 말씀하시기 직전 자막에 "오늘 쉽게 명 말씀처럼"이 들리는데, '십계명'으로 보이나 확실하지 않아 본문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 설교에서는 에베소 교회의 "첫사랑"과 "뜨겁지도 차지도 않다"를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첫사랑을 버렸다는 책망은 에베소 교회(계 2:4)에, 차지도 뜨겁지도 않다는 책망은 라오디게아 교회(계 3:15-16)에 주신 말씀입니다.
- "다윗 옆에는 아무도 두지 않으셨다"는 말씀은 사울 곁에 평생 사무엘이 있었던 것과 견주어 하신 표현입니다. 성경에는 다윗에게 말씀을 전한 선지자로 갓과 나단이 나옵니다(7-3 참조).
- 사무엘은 사울보다 먼저 죽었습니다(삼상 25:1). "죽는 날까지"는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위해 슬퍼했다는 삼상 15:35의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 고린도전서 2-3장을 세 부류의 사람으로 나누어 읽는 것, 그리고 사울이 구원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는 것은 교회 안에서 널리 가르쳐 온 이해이지만 신학자와 주석가에 따라 견해가 갈리는 주제입니다. 6장에는 목사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적었습니다.
- "내가 주의 말씀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요", "꿀보다 더 답니다"는 시편 119편(97, 103절)의 표현과 가깝습니다. 시편 119편은 본문에 지은이가 적혀 있지 않으며 전통적으로 다윗의 시로 읽어 온 견해가 있습니다. 다윗의 시로 표기된 시편 19:10에도 같은 고백이 있습니다.
- 2~4장과 6장(설교 흐름·결론·기도 제목·설교 내용 정리)은 설교에서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만 담았고, 7장 '참고자료'는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 참고자료의 연대(사울의 즉위 시기 등)와 살리사·사알림·숩 땅의 위치는 학자에 따라 견해가 조금씩 다릅니다.